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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부부의 세계 등장인물관계도와 원작의 결말은?

출처: JTBC 공식 홈페이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방송시간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50분입니다

 

16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청률은 첫 방송 6.3%를 시작으로

현재 18.5%입니다.

 

 

등장인물관계도

 

출처 JTBC 공식홈페이지

 

지선우 (김희애)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고산시 가정 사랑병원의

부원장이다.

강릉 출생으로 교사인 아버지와 간호사인 어머니

사이에 무남독녀로 유복하게 자랐지만

열일곱에 부모를 한꺼번에 잃는다.

 

외로움보다 주위에서 쏟아지는 동정 어린 관심을

더욱 힘들어했으며 이로 인해 타인의 평판에

신경 쓰는 습관이 생겼다.

이것을 벗어나고자 악착같이 공부해 서울에 있는

의대에 진학했으며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게 되면서 남편의 고향인 고산에

정착해 명성을 얻는다.

 

평화로운 가정, 남편과의 변함없는 사랑

착한 아들,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지위와 명성

모든 것이 순조로웠지만

남편의 머플러에 끼어있는 내 것이 아닌 머리카락

한올로 시작된 그녀의 의심은

사소한 기억하나까지 되살아나는 신경과민으로

남편 주위의 모든 여자들을 의심하게 되는 강박상태

가 이어지고 점점 커지는 불안감 속에 스스로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즈음

남편의 외도를 확인하면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이태오(박해준)

 

영화감독.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

인간적이며 감정적이다 그만큼 즉흥적이며

꿈을 품고 사는 남자이다. 늘 정서적 허기가 있으며

그 심정적 유약함이 로맨틱하게 작용해

연애에 최적화된 남자이다.

 

조감독 생활 8년 만에 장편영화 데뷔를 했으나

흥행에 실패한 전적이 있다.

시나리오 작업을 한다는 핑계로 결혼 후 이렇다

할만한 직업 없이 지내다가 선우의 원조로

작은 엔터테인먼트사를 차려 사장이란 직함을

얻었다.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연 및

이벤트를 수주받아 근근이 유지해 오는 중이다.

 

비교적 쉽게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온 것이

의사 아내인 지선우 명성에 기반한다는 것을

애써 부정하며 와이프 덕 보며 산다는 소리보다는

스스로 성공했다는 소리를 간절히 듣고 싶어 한다.

 

잘난 부인을 두고 있는 열등감도 있지만

부인 지선우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직원들을 데리고 클럽으로 공연 뒤풀이를 하러

간 날 퍼포머로 참가했던 여다경을 만났다.

아내가 주는 안정감과는 차원이 다른 짜릿함이었으며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업가로 봐주는 아름답고

어린 여자 앞에 서니 자신감이 넘쳤다.

 

이 관계가 오래갈 거란 기대는 애초에 없었지만

어느새 아내 선우도 애인 다경도 태오의 인생에서

필요한 존재가 됐다.

결혼 이후에 찾아온 사랑이 이렇게까지 형벌을

받을 만큼 죄악인가 하고 느끼고 있으며

아내가 이렇게까지 날 망가뜨리지 않았더라면

적당한 선에서 멈췄을 거라 생각한다.

모든 건 아내가 자초한 일이며 본때를 보여줄 생각이었다

새 여자를 찾아 어머니와 이혼한 아버지는

아들인 자신마저 저버렸지만 아버지처럼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아

아들을 포기하지 않겠다 결심한 것이

더 큰 불행을 자초하게 된다.

 

 

여다경(한소희)

 

여병규의 딸. 필라테스 강사이다.

지역 유지인 아버지 슬하 무남독녀 외동딸로

부족함 없이 누리며 자랐다.

아버지의 재력과 미인대회 출신인 어머니의

미모까지 물려받아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도도한 아가씨이다.

현대 무용을 전공했으며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

 

무용이 뭔지도 모른 채 그저 예쁜 옷이 좋아서

시작했으나 철들고 보니 어머니의 꿈을 대리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국제 콩쿠르에 입상을 하고 유학을 다녀오고

국립무용단에 명함이라도 내밀려면 뼈를 깎고

살을 찢어야 하건만 다경에게는 열정도 재능도

없었다. 4년제 대학 졸업장 하나 손에 쥔 걸

끝으로 시원스레 무용을 그만두었다.

 

지금은 알바 삼아 선배가 운영하는 필라테스

센터에서 일하고 있지만 딱히 삶의 목표도

꿈도 없는 인생이다.

뭐든 결심만 하면 아버지의 지원을 받아

사업체를 꾸릴 수 있으니 절박함과는 거리가 먼

청춘이라 하겠다.

세상의 치열함을 모르는 순진함이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발현되면 어리석음이 되듯이

또래의 시시하고 유약한 남자들은 성에 안 차던 차

노련함과 배려심 스위트함까지 갖춘 유부남

태오에게 빠지고 말았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사업체를 운영하는 능력과

여자를 대하는 매끈한 매너가 그의 와이프 덕에

만들어진 것이란 걸 알지 못한 채 말이다.

그녀가 모르는 것이 또 있다 .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

인생은 뜻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

끊어내지 못하는 전처와의 연결고리가

못내 짜증스럽다.

파탄 난 관계를 부여잡고 질척대는 지선우를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같은 처지가 되고 난 후에야

지선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다.

 

 

고예림(박선영)

전업주부.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 다정다감하고 인자한

품성으로 서울의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온몸에

조신한 교양이 배어있다.

지선우처럼 손제혁과 결혼해 타지인 고산 타운하우스

에 정착했다. 남편끼리 동창이니 자연스레

지 선우 부부와 어울렸다.

음대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소일 삼아 동네 아이들 레슨을 해준다.

남편의 종용에 못 이겨 딩크를 결정했지만

아쉬움이 있으며 그런 탓인지 남달리 준영을 예뻐한다.

 

회계사인 제혁과 선을 봐서 결혼했다

남편의 바람기를 일찌감치 알고 있었으며

예림도 처음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스마트폰 감시, 차에 gps를 달아 위치 추적 후 미행

도청장치로 상대 여자의 신분 알아내기

하지만 증거를 수집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끊임없이 새 여자를 찾는 남편을 보며 속앓이하던

예림은 어느새 차분하게 자라앉았다.

 

저건 병이구나를 깨달은 후

고작 그런 이유로 이혼녀가 될 수 없음이라고 생각한다.

그 약점 하나만 지우면 그럭저럭 봐줄 만한

남편이었다 윤택한 경제 상황 평온한 시댁과의 관계

남들 앞에 내세울 만한 전문직 엄하고 가부장적인

아버지는 이혼으로 집안에 먹칠하는 자식은

유산을 몰수하겠다고 애초에 못을 박았었다.

 

예림은 이혼 대신 거짓말로 세워진 궁전에

머물기로 했다 남편이 앞집 지 선우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것은 진즉에 알고 있었지만

남편이 가볍게 즐기고 마는 여자들과는 다른 수준의

지선우인 게 거슬리긴 했다

그래도 남편을 받아줄 지선우가 아니란 걸 믿었다

믿는 만큼 예림은 선우를 좋아했으며

완벽한 그녀를 향한 열등감도 인정했다.

이웃들에게 부부애를 과시하는 그녀의 과감함도

부러운 게 사실 다 남편이 원하는 게 바로 저런 거겠지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남편을 향한 감정은 차게 식는다.

 

 

손제혁(김영민)

회계사

 

이태오와 중, 고등학교 동창 사이로 회계사가 된 후

서울에서 쭉 생활하다가 전원생활이 그립단 핑계로

고향으로 돌아온 지 4년이 채 안 됐다.

기실 주거만 고향인 고산으로 옮겼을 뿐 사무실은

서울이다 업무 특성상 귀가가 늦는 걸 핑계로

수시로 외도를 즐긴다.

즉흥적인 태오에 비해 꼼꼼하고 사리 분별이

바른 편이며 학창시절 내내 별 볼 일 없었던 태오가

잘난 의사 와이프 덕에 자신과 같은 부류로 어울리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실용적 이유를 내세워 딩크족을 고집하지만

속내는 쾌락을 추구해서다.

고요하고 조신한 아내를 사랑하지만 지루하다.

이런 제혁에게 태오의 아내 지선우만큼

매력적인 여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설명숙(채국희)

가장 사랑병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고산 토박이로 이태오,손제혁과 동창 사이다

어려서부터 똘똘해 신동 소리를 듣고 자랐으며

의대에 들어갔을 땐 고산 시내 사거리에

입학 축하 현수막도 걸렸었다.

로맨틱한 연애와 결혼을 꿈꾸지만 남자와 깊은

관계까진 가본 적 없는 골드미스다.

 

활달하고 사교성이 강해 대인관계가 좋은 편이지만

계산이 확실한 성격으로 스스로 손해 볼 짓은

절대 하지 않는다.

따뜻한 감성보다는 차가운 이성이 앞서는 다소

이기적인 면모를 매끄러운 쳐 세력으로 잘

포장한다.

처음엔 지선우를 한 자락 깔고 봤지만

가까이 지내보니 의외로 선우는 꽤 괜찮은 여자였다.

병원에서 날로 인기가 높아진 지선우 때문에

지역 토박이인 자신을 제치고 부원장 자리를 꿰차니

샘이 났던 게 사실이며

마치 주인공 자리를 빼앗긴 여배우의 심정이다.

 

같은 직업, 같은 직장 동년배 여자로서

공통점이 많아

지선우와 속을 털어놓으며 단짝처럼 지내

지선우의 허점을 누구보다 잘 안다.

우연한 기회로 태오의 외도를 알게 된 건 지극히

개인주의인 그녀로선 성가신 일이었다.

 

지선우에게 미안하긴 하나님의 부부임에 휘말리고

싶은 마음은 없었으므로 태오에게 관계를

정리하라고 충고하는 것이 명숙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잘난 선우가 태오의 외도로 폭주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며 이혼 결정을 번복할 때에도

아들 준영을 위해 노력해보겠다는 것도 명숙의

눈에는 어처구니가 없다.

동시에 선우의 위기가 자신에겐 기회가 된다는 것을

놓칠 리 없다 부원장 자리는 내 차지가 된다고 생각한다.

 

 

여병규(이경영)

사업가

 

대대로 이어져 온 지역 유지이며 부가 주는 호탕한

기세와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는 가차 없이

쳐내는 단호함을 가지고 있다.

고산지역에서만큼은 그의 뜻을 거스르는 간 큰

자가 없다. 그가 가진 재력에 걸맞게 지역의

관료들과 정치인들까지 두루 인맥이 닿아있다.

 

 

엄효정(김선경)

전업주부, 여병규의 아내

 

미인대회 출신으로 지역 유지의 아들이던

여병규와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

타고난 교태와 친화력으로 주위 사람들을 끌어모아

주목받길 좋아한다.

과거에 명성에 걸맞게 나이에 비해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지만 각종 시술로 남몰래 만져온 결과물이다

외모에 전념하는 그녀에게 늙는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든 인생의 고비이다.

최근 갱년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지선우와 친분을 쌓았다.

 

 

이준영(전진서)

지선우와 이태오의 아들 학생.

 

여린 감성을 가진 다정다감한 아들이었다

일로 바쁜 엄마는 다소 엄했고

보다 여유로웠던 아빠와 좀 더 친밀하다.

준영의 눈에도 엄마는 멋진 사람인데 비해

아빠 태오는 다소 빈틈이 많고 허술하다.

집안의 무게 추가 어디로 기울어져 있는지

어린 눈에도 뻔히 보인다고 하겠다.

튈 것 없는 평범한 아이였다

부모님의 불화를 겪기 전까지는 말이다.

 

 

민현서(심은 우)

바텐더

 

지선우의 환자.

복잡다단한 과거를 숨긴 채 바에서 일하는 중이다

동거 중인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해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으러 갔다가 지선우에게

남자친구 문제를 들키고 처방전을 받는 대신

이태오 감시와 미행을 제안받는다.

 

 

박인규(이학주)

공시생. 실은 백수

 

민현서와 동거 중인 연인 사이로 명목상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이지만 인터넷 도박에 빠져 여러 차례 낙방 후

부모로부터 경제 지원마저 끊기면서 성정은

갈수록 거칠어졌다.

현서의 귀가가 늦을 때마다 남자가 생긴 게

아니냔 핑계로 폭력이 시작되었다.

집착과 의존을 사랑이라 착각하는 인물이며

힘든 일은 하기 싫고 미래는 불안하던 차에

지 선우라는 먹기 좋은 미끼가 떨어지자

불나방처럼 달려든다.

 

 

마강석(박충선)

가정의학과 전문의

가정 사랑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였다가

알코올중독에 빠져 해고된다.

함께 살던 애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상실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선우에게 가장 이성적인 조언을 하는 인물이다

 

 

김윤기(이 무생)

신경정신과 전문의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가 이혼한 전력이 있는

독신남이다.

의도치 않게 선우의 이혼 과정을 지켜보게

되면서 동병상련의 감정이 싹텄다

이후 병원 대표 의사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여자로서의 매력이 더해지며 선우에 대한

호감이 생긴다.

 

하동식(김종태)

지선우의 단골 환자 혹은 스토커

 

독신남, 신경과민 강박증과 우울증 불안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

사소한 병증으로 매일같이 병원 진료를

신청하는 통에 의사들의 기피 대상 1호이다.

모두가 외면하는 그를 성심성의껏 상대해 주는

의사는 고산에서 지선우가 유일하다.

처음에 지선우에게 외려 트집을 잡고

의료 서비스에 불만을 호소했으나 선우에게

깊이 전이되어 속으로는 그녀의 반응에

일희일비하고 있다.

-출처 JTBC 공식 홈페이지-

 

 

부부의 세계의 원작인 닥터포스터는

2015년 9월 영국에서 제작된 드라마이다.

 

출처 : BBC One 공식홈페이지
출처 : BBC One 공식홈페이지
출처 : BBC One 공식홈페이지

 

한국 드라마처럼 완벽한 가정을 가지고 있는

부인이 남편의 불륜을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이야기로 천만이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즌 1, 시즌 2를 끝냈고 시즌 3을

준비 중이다.

 

닥터 포스터의 주인공 또한 지선우처럼

의사로 일하며 슬하에 똘똘한 아들을 둔

모범적 아내이자 엄마로 나온다.

 

주인공의 남편은

오랜 시간 부인을 속이고 있었으며

심지어 부인이 친구라고 믿어왔던 남편의

지인들 마저 모두 남편의 불륜을 눈 감아

주고 도와주고 있었다.

 

원작에서는 주변 사람들이 주인공과 그녀의

아들까지 따돌림을 시키자 이성을 잃고

남편과 불륜 상대와 서로 뜯고 뜯기는

싸움을 하게 되며 주인공이

불륜 상대의 부모님 집에 가서 모든 사실을 폭로한다.

 

부인의 행동에 화가 난 남편이 폭행하게 되면서

아들이 이를 목격하게 되어 부부의 관계도

완전히 끊어지게 된다.

이혼 후남편은 임신한 새 애인과 런던으로

떠나게 되며 시즌 1은 마무리된다.

 

여기서 시청률이 1000만 대를 기록한 이유로는

 

2년 후 런던에서 돌아온 남편과 불륜녀가

돌아오면서 파티를 열게 되고

남편에게 끝까지 복수하려는 아내는

이 파티에서 남편을 유혹하게 된다.

이후 이번엔

불륜녀 몰래 두사람이 만나 지속적으로 관계를

가지는 사이가 된다.

주인공또한 불륜녀에게 복수하고 싶은 이유에서

이 말도 안 되는 관계를 지속하게 된다.

 

결국 둘 사이를 눈치챈 불륜녀는

전 부인과 이혼했지만 몰래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분노하고 남편은 둘러대기 시작한다

아내에게 보였던 모습을 그대로 보이게 된 것이다.

 

이런 식으로 결국 불륜녀는 본인이 했던 행동을

주인공에게 그대로 돌려받게 되고

분노한 불륜녀 또한 그녀의 딸을 데리고

떠나지만 남편은 주인공과 아들 주변을 맴돌며

자살시도까지 하며 동정심을 호소한다.

 

그 와중에 아들은 폭행 사건에 휘말려

퇴학 위기까지 처하게 되고 집을 나가버리는데

결국 실종 신고까지 하게 된다.

결국 남편의 모든 것을 파멸시키려 한 주인공은

생각지 못하게 자신의 가장 소중한 아들을

잃게 되면서 시즌 2가 마무리된다.